베이스볼 드림파크…“화합의 마무리 중요”
2019-01-30 이정훈 기자
동구·대덕구청장에 묻다
3월 후보지 선정… 부작용 우려도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 꿈의 구장 ‘베이스볼 드림파크’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새 야구장 건립을 위해 유치전에 나서고 있는 각 자치구들은 ‘과열양상’을 빚는 등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자치구마다 “화합의 마무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아름다운 마무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용역결과에 깨끗한 승복을 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하고 있다.
야구장 유치를 위해 각 자치구들은 저마다 장점을 내세우며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는 상황에 과열경쟁이라는 비판적인 시각을 받고 있지만, 정작 유치전에 나서고 있는 자치구들의 생각은 깨끗하고 합리적인 마무리를 중요시 여기고 있다.
자치구 한 관계자는 “경쟁으로 보여질 수 있겠지만 야구장 유치를 위해 나선 각 자치구들은 지역민들의 꿈과 저력을 되찾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야구장 유치를 하고 싶은 간절한 소망이 있지만 선정에 실패해도 결과에 승복하고 깨끗한 마무리를 하고싶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