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사 "천안 종축장 부지, 국유재산 토지개발 선도사업지 선정"
2019-01-28 조선교 기자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는 28일 “천안 종축장 부지가 최근 국유재산 토지개발 선도사업지로 최종 선정됐다”며 해당 부지를 제조혁신파크로 조성하기 위해 본격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 지사는 이날 주간 실국원장회의에서 “그동안 종축장(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의 조속한 이전과 한국형 제조혁신파크 조성을 중앙정부와 정치권에 꾸준히 건의한 결과 충남 성장을 이끌 미래 100년의 프로젝트를 펼치게 됐다”고 소개했다.
도는 종축장 이전 뒤 해당 부지에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기술 연구개발센터 △스마트팩토리 원스톱 기업지원체계 △자동차 및 기계부품 테스트베드 등을 조성해 국내 제조혁신 거점을 만들 계획이다.
이밖에도 양 지사는 이날 “내포 혁신도시 지정과 부남호 역간척사업,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조기 폐쇄 등 중대 과제에 대응하기 위한 민선 7기 도정현안 추진단을 구성·운영하겠다”며 올해 재정 운영 방향에 대해서도 “조기집행 목표를 역대 최고 수준인 상반기 69.9%, 3조 5181억원으로 설정하고 일자리사업과 생활SOC사업은 각각 74.8%, 61.6% 집행을 목표로 중점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