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정부예산 확보 및 신속집행 위해 머리 맞대
2019-01-23 김운선 기자
[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증평군은 23일 2020년 정부예산 확보 및 2019년 신속집행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하고 신규사업 발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사업의 시급성과 필요성 등을 검토하고 부서별로 예산확보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논의됐다.
계속사업에는 △보강천 생태하천복원 76억원 △연탄리 인공습지 비점오염저감사업 90억원 △도안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137억원 △증평 종합운동장 건립 300억원 등이 포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신속집행 계획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군은 2019년 신속집행 대상액 1188억원 중 761억원을 목표액으로 삼고 상반기 집행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이는 전체 대상액 중 64%에 해당하는 것으로, 행안부의 목표 55.5%와 당초 군이 수립했던 자체목표 58.5%를 상회하는 수치다.
군 관계자는 “국가 정책에 부응하는 사업으로 군민 체감과 파급력이 큰 신규 사업을 집중 발굴하고 적극 대응해 내년도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지방재정집행의 효율성 강화를 위한 신속집행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증평=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