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귀농귀촌 활성화로 인구증가 탄력 받는다.
2019-01-22 송인용 기자
시에 따르면 수도권 전출 및 출생률 감소, 사망자 증가에 따라 연평균 1000명 가까이 인구가 감소하고 있지만,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귀농귀촌인구는 503세대 741명으로, 귀농귀촌 장려를 통해 인구 증가세로 전환해 나간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홍보 및 유치, 교육지원, 정착 지원으로 구분해 귀농귀촌 활성화와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교육 지원 분야는 보다 내실 있게 운영한다. 신규농업인을 대상으로 선도농가 실습교육과 영농정착 교육을 실시하고, 가족이 함께 귀농준비 단계부터 농사체험을 통하여 다양한 정보습득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해 귀농귀촌 교감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귀농선배와 선도농가, 전문지도사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귀농인 조기정착 지원을 위한 교육과 멘토링을 실시하는 현장애로지원단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정착지원 분야 지원을 강화한다. 일반농업 및 축산 분야는 3억 원 한도내 농업창업 자금의 융자를 지원하고, 농가주택 구입 및 신축은 7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청라면 장현리 은행마을과 미산면 대농리 못골마을에는 귀농귀촌 희망자가 거주지나 영농기반 등을 마련할 때 까지 머물 수 있도록 임시거주지를 제공하는 귀농인의 집을 운영하고, 귀농인의 조기 영농정착을 위해 비가림하우스, 사육시설 등 영농기반시설 시범사업을 실시하며, 안정적 정착을 위한 귀농인 주택수리비도 개소당 500만원 범위에서 지원한다. 보령=송인용 기자 songiy@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