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사랑의 온도탑 식었다
2019-01-22 박기명 기자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의 ‘사랑의 온도탑’이 지역경기가 침체되면서 전년보다 크게 떨어졌다.
태안의 사랑의 온도가 오르지 않는 이유로는 기업체가 많지 않은 태안 특성상 소규모 자영업자나 개인의 기부가 주를 이루는데 전국적인 경기침체가 그대로 반영돼 기부의 손길도 얼어붙은 것이 가장 큰 이유로 분석되고 있다.
사랑의 온도탑을 통해 마련된 모금액은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쓰이기 때문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이 올해 계획하고 있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각종 사업이나 지원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