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타워형 CCTV 본격 운영…작년 하반기 2억2천만원 투입
2019-01-22 인택진 기자
박스타입, 깔끔한 외관 장점
직접신고 가능한 비상벨 설치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당진시는 지난해 하반기 2억 2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10곳에 설치한 타워형 CCTV의 시범운영을 마치고 올해부터 정상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시는 당진경찰서와 협의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총7억 3300만원을 들여 총 40곳에 동영상 CCTV 116대와 번호인식카메라 10대 등 총126대의 방범용 CCTV를 설치했는데, 이중 10대가 타워형 CCTV로 설치됐다. 기존 원형 형태의 방범용 CCTV의 경우 폴대를 이용해 설치하다보니 도시미관을 저해한다는 단점이 있는 반면 박스타입의 타워형 CCTV는 깔끔한 외관이 장점이다.
시 관계자는 "타워형 CCTV는 각 부서와 유관기관에서 요청한 홍보영상과 홍보자료를 이미지로 만들어 송출할 예정"이라며 "봄철 산불 등 시기에 맞춰 안내방송도 제공해 방범을 넘어 시민 알권리 충족과 안전환경 조성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9년 1월 현재 방범용과 주정차단속, 재난관리, 산불예방을 목적으로 392개소에 총1090대의 CCTV를 운용 중에 있으며, 올해도 우범지역 13곳을 선정해 방범용 CCTV를 확충할 계획이다. 당진=인택진 기자 intj469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