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축산악취 뿌리 뽑는다”
2019-01-21 이권영 기자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충남도가 축산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2022년까지 상시 단속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13개 사업에 1268억원을 투입한다.
도는 21일 축산악취 저감 70% 달성 등을 골자로 한 ‘충남 축산악취 저감 사업’ 계획안을 마련해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내 가축사육 농가는 2017년 기준 1만 4926곳으로, 총 3486만두의 소와 돼지, 닭 등을 사육하고 있다.
우선 주변생활과 공존하는 쾌적한 축산 환경 조성을 위해 2022년까지 액비순환시스템(연 12개소)을 설치하는 동시에 악취 저감 시설(연 50개소) 도입, 가축분뇨 8만 3000t 수거, 악취저감제 250t 배부 등 13개 사업에 1268억원을 투입한다.
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