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 정시 경쟁률, 전국 도립대 가운데 1위
2019-01-21 윤양수 기자
2년연속…전자공학 48대 1, 10.1대 1…전년대비 2배 ↑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충남도립대학교가 2019학년도 신입생 모집 수시 1·2차에 이어 정시모집에서도 전국 도립대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립대학교가 2019학년도 전국도립대학 정시 접수현황을 분석한 결과 10.1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지난해 이어 연속으로 전국 도립대 중 최고의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이번 경쟁률은 충청권 4개 지역(대전·충남·충북·세종)에 있는 16개 전문대 가운데 세 번째로 높은 순위이며, 지난해 정시 경쟁률(5.8대 1)의 두 배에 육박하는 수치다. 학과별로 전자공학과는 48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컴퓨터공학과가 32대 1로 뒤를 쫓았다. 이어 호텔조리제빵학과가 16대 1, 경찰행정학과가 13.2대 1을 기록했다.
허재영 총장은 "충남도립대학교는 도민의 소중한 자녀들이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머리부터 발끝까지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있다"이라며 "우리 대학을 찾아오는 학생이면 누구나 맘껏 공부하고 바라는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립대학교는 등록금보다 높은 장학금 수혜율과 전국 첫 입학금 폐지 등 누구나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또 취업스터디와 심야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대기업 대거 합격과 750여명이 넘는 공직자를 배출하는 등 지역이 요구하는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청양=윤양수 기자 root5858@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