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예산 55.5% 상반기 신속 집행키로
2019-01-20 송인용 기자
고용 위기 대응·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일자리·SOC사업 최우선… 추진단 운영
지방보조금 조기 이행… 재정지출 확대
[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보령시는 고용 위기상황 및 거시경제 불안요인에 적극 대응하고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상반기 예산의 55.5%인 2828억 원을 신속 집행키로 했다.
특히 시는 정원춘 부시장을 중심으로 상반기 목표 초과달성을 위한 추진단을 운영하고,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일자리 사업과 국고보조 사회기반시설(SOC) 사업을 최우선해 신속 집행 분야로 정하고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중증장애인생산품, 중소기업제품, 여성·장애인 기업, 지역 기업 물품의 우선구매 촉진을 통한 선순환 구조를 갖춰나가는 한편, 실업 문제가 소득 불균형과 사회불안을 가져올 수 있다는 심각성을 공감하고, 일자리, SOC사업을 중점적으로 우선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방보조금 공모 심의와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조기에 이행하고, 재료비, 자산취득비 등 신속한 1회 추경 편성으로 재정지출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6일 각 부서 및 읍면동 주무팀장을 대상으로 예산 현안 회의를 개최하고 신속집행에 대한 협조사항과 당면 현안사항, 1회 추경 편성 계획을 전달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속히 집행해줄 것을 당부키도 했다.
보령=송인용 기자 songiy@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