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사랑의 온도는 103℃…희망 나눔캠페인 목표액 초과
2019-01-20 이종협 기자
현재 103%… 이달 말까지 진행
복지사각지대 이웃 지원 예정
군은 경기 침체 등으로 모금 활동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우려했으나 각계각층의 따뜻한 마음과 나눔의 손길이 더해져 목표 달성의 힘을 실었다. 특히 지난해 12월 20일 금산다락원에서 실시된 모금 캠페인에는 각급 기관·단체·기업체와 군민 등 500여명이 동참하고 5800만원의 성금이 답지해 나눔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한편 군은 지난해 총 6억7700만원을 모금해 공동모금회로부터 11억8000여만원을 지원받아 저소득층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 배분했다. 올해 모금된 성금 역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문정우 군수는 “십시일반의 마음으로 군민 한분 한분이 정성껏 도와주신 덕분에 모금활동이 순조롭게 이루어졌다”며 “1월 말까지 진행되는 캠페인 기간 동안 군민 모두가 이웃사랑 나눔 행사에 동참, 사랑의 온도계를 더욱 뜨겁게 달구자”고 말했다.
금산=이종협 기자 leejh83@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