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2019년도 항만 활성화 시책 확정 중점 추진
2019-01-17 이수섭 기자
[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서산시가 대산항을 환황해권 신 중심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9년도 항만 활성화 시책을 확정하고 중점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오는 2월 지난해 전국 항만 물동량이 확정되는 즉시 대산항 컨테이너화물 유치 인센티브 지급을 시작으로 서산 대산항 활성화 시책들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대산항 수출입 컨테이너화물 유치를 위한 시책도 중점 추진해 '컨테이너 물동량 10만TEU 재도약'에 나선다. 대산 유화3사 등과 간담회, 해외 포트세일즈, 선사·화주 초청 워크숍 등을 개최해 지역항만 이용을 지속 촉구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등 선사·화주의 항만 이용률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에서 대산항의 현 상황을 점검하고, 미래 발전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국내 저명한 학회와 대산항 정책세미나도 지속적으로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맹정호 시장은 “2019년에는 서산~웨이하이 국제여객항로 개설 합의, 컨테이너 물동량 재도약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며 “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어제보다 더 나은 서산시와 대산항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