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속 에너지 절약”…그린에너지 동아리 콘테스트 개최
2019-01-16 김운선 기자
[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한국다우케미칼은 중·고등학생들의 ‘STEM(과학·기술·공학·수학)’분야 교육을 지원하는 ‘2018 그린에너지 동아리 콘테스트’를 15일 개최했다.
한국다우케미칼이 주최하고 한국환경교육협회가 주관하는 그린에너지 동아리 콘테스트는 충청북도 지역 내 중·고등학교 환경 동아리를 대상으로 일상생활에서 실천가능한 에너지 및 자원절약 방법을 공모해 관련 활동을 지원하는 행사다.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4개월 간 총 15개의 동아리가 에너지 절약활동을 펼쳤으며, 이 중 우수한 결과를 낸 상위 8개 동아리가 한국다우케미칼 진천공장에 모여 그간의 활동 내역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심사결과 대상은 ‘다각적 학교 수자원 절약 프로젝트’를 주제로 발표한 충북과학고등학교의 ‘EP‘동아리가 차지했다. EP 동아리는 교내 물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물의 세기를 조절할 수 있는 양자화 수도꼭지와 다기능 샤워 헤드 등을 자체 제작, 학교 및 기숙사에 설치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대상 수상팀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환경·과학 교구가 수여됐으며, 이 외에 최우수상 2팀 각 70만원, 우수상 2팀 각 50만원, 장려상 3팀에 각 30만원에 준하는 교구가 수여됐다.
유우종 대표이사는 “2007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12년 째 진행하고 있는 그린에너지 동아리 콘테스트는 청소년들에게 친환경적인 의식과 생활태도를 배양하는 환경 교육 분야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라며, “한국다우케미칼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써 미래 인재 육성, 소외계층 지원, 지속가능성 증진 등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