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공동교육, 함께 성장한 시간…모두가 만족했다
2019-01-16 강대묵 기자
만족도 90% 수준·재수강 의사↑
모니터링단 도입 등 질관리 예정
세종시교육청은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생 1·2학년을 대상으로 한 ‘2018학년도 2학기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Ⅱ, 학생 맞춤형 진로전공탐구반’은 인근 대학, 정부세종청사, 국책연구단지 등의 인프라를 활용해 학습자 중심 프로젝트형 수업으로 진행됐으며 고등학생 대상 프로그램은 총 88명의 강사가 108개 반을 운영했다. 13개 학교에서 총 1370명이 수강했고 수료한 학생이 932명으로 수료율은 68%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종강 이후 학생, 학부모, 강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고등학교 대상 프로그램의 경우, 학생 91.5%, 학부모 80%가 강좌 운영에 만족했고, 학생 93.5%, 학부모 87.5%가 진로·진학 설계에 도움을 받았다고 응답했다. 또 학생 79.5%, 학부모 80.5%가 다음 학기 강좌 신청 의사를 나타냈다.
중학생 대상 프로그램의 경우, 학생 88%, 학부모 89%가 강좌 운영에 만족했고, 학생 75%, 학부모 84%가 진로·진학 설계에 도움을 받았다고 응답했정며, 학생 86%, 학부모 98%가 다음 학기 강좌 신청 의사를 나타냈다. 강사의 경우 만족도는 92%, 다음 학기 개설 의사는 94%, 진로·진학 설계에 도움을 줘 보람을 느꼈다고 93% 응답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올해는 학부모 모니터링단 도입 등을 통해 질 관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세종=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