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초미세먼지 공습…연이틀 미세먼지 농도 매우 나쁨
2019-01-15 조성현 기자
15일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충북의 미세먼지 농도를 ‘나쁨’이나 ‘매우 나쁨’ 수준으로 예보했다.
이날 서울, 인천, 경기 지역을 비롯해 대전, 충북, 세종 등 10개 시·도에서는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되기도 했다. 지난 14일 오후 9시를 기준으로 도내 남부권역(보은·옥천·영동)에 내려진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경보로 격상됐다.
한국환경공단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15일 오후 3시를 기준 초미세먼지(PM 2.5) 농도는 △청주(복대동) 128㎍/㎥ △증평 122㎍/㎥ △진천 118㎍/㎥ △옥천 117㎍/㎥ △충주(칠금동) 116㎍/㎥ △보은 108㎍/㎥ △단양 101㎍/㎥ △제천 100㎍/㎥ 등의 ‘매우 나쁨’ 상태를 보였다.
미세먼지 농도도 △청주(복대동) 185㎍/㎥ △충주(칠금동) 164㎍/㎥ △증평 143㎍/㎥ △진천 137㎍/㎥ △옥천 13㎍/㎥ △제천 132㎍/㎥ △영동 127㎍/㎥ △증평 122㎍/㎥ △단양 112㎍/㎥ 등으로 큰 차이가 없었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오후부터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점차 농도가 낮아져 16일에는 대기 상태가 대체로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조성현 기자 jsh900128@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