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겨울 전지훈련 청주 말고 또있나요
2019-01-14 심형식 기자
유도회관 매년 1000여명 방문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청주유도회관이 전지훈련 메카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2004년 개관한 청주유도회관은 해마다 동·하계 훈련을 위해 1000여명 이상의 선수들이 찾는 등 유도선수들의 전지훈련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청주유도회관이 전지훈련장소로 각광 받는 것은 국내 최대 규모의 경기장인 청주유도회관과 남궁유도회관이 냉난방 등 혹서기와 혹한기를 대비한 시설을 갖추고 있는데다 인근에 위치한 김수녕 양궁장 체육공원과 낙가산 등에서 체력훈련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지훈련에 온 선수들은 훈련기간 청주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 충북선수들은 전국의 우수한 팀들과 합동훈련을 통해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청주유도회관의 부대시설인 헬스장은 하루 평균 200~300여명의 시민이 이용하고 있다. 이 헬스장은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청주유도회관이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 활성화의 장이 된 셈이다. 하재은 충북유도회 전무이사는 “지속적인 홍보로 더 많은 전지훈련팀을 유치하고 시민들에게 체육시설을 개방해 시민건강증진에 일조 하겠다"고 말했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