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서 K뷰티 배우는 中
2019-01-10 이봉 기자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중국인 화장품 전문가와 관련업종에서 종사하는 소위 중국내 전문가들 사이에서 신 화장품 한류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순천향대 프로바이오틱스 마이크로바이옴 융합연구센터가 선도적으로 중국 화장품 업계와 관련업종 종사자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주고 있다.
이른바 K-뷰티가 중국인 전문가들에게 본격적으로 주목받게 되면서 중국인 화장품 전문가 11명을 대상으로 한국 화장품 시장동향과 개발, 제조실습, 생산공정 견학까지 이어지는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대학 관계자는 "그동안 국내 화장품 업계가 전 세계 화장품 시장 2위 국가인 중국을 발판 삼아 성장해 오면서 국내 화장품 제조기술이 품은 잠재력을 높이 평가받고 있는만큼 중국인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화장품 연수과정을 통한 기초지식을 갖게 하자는 취지에서 연수과정을 개설했다"고 설명했다.
센터장 송호연 교수는 "앞으로 한국 화장품 분야의 저변 확대는 물론 수출 판로 확대 관련기업의 발전과 중국 시장 마케팅, 홍보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연 2회 이상 연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산=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