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급식소엔 ‘친환경·우리농산물’ 가득
2019-01-10 이수섭 기자
市 친환경·생산 농산물 비율 60%로… 향후 안전성·납품 절차 기준마련
98개교 2만 2259명 연간 128억 5000만원 규모 급식비 식재료 지원
현재 시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공급되는 관내 생산 농산물 공급률은 31.9%이며, 친환경 농산물 공급 비중은 47%로 시는 출하조직 결성 등을 통해 관내 생산 농산물 공급률을 연내 60%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또한 시는 오는 14일까지 식재료 공급 적격업체와 식품운반업이 가능한 배송 업체를 공개 모집하고 엄격한 심사 절차를 거쳐 선정해 새 학기 급식 지원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임종근 농식품유통과장은 “학교급식지원센터의 친환경 등 지역 농산물 공급 확대는 지역 농가들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만들어 주는 것”이라면서 “성장기 학생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 직영의 학교급식지원센터는 23억 4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2017년 11월 연 면적 1039㎡의 규모로 준공됐으며 2018년 3월부터 본격 운영 중에 있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