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우정 ‘한페이지’ 장식
2019-01-09 김대환 기자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충남도는 도와 우호교류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일본 시즈오카현이 9일 충남도서관에 '우정의 도서'를 보내왔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증받은 책은 가와카쓰 지사의 저서와 '후지산 백화', '치비마루코짱' 등 총 19권이다. 가와카쓰 지사의 저서는 '일본 문명과 근대 서양'으로 가와카쓰 지사가 지난 1991년 와세다대학 교수 시절 발간한 책이다.
후지산 백화는 일본의 영산인 후지산을 그린 수많은 회화 작품 중 대표작가 100명의 명작을 선별해 소개한 책이다. 일본 '국민 애니메이션'인 치비마루코짱은 우리나라에서 '마루코는 아홉 살'이라는 작품으로 유명하다.
나병준 충남도서관장은 "지난해 도서관을 방문해 한 약속을 지켜준 가와카쓰 지사께 감사 드린다"면서 "전달받은 도서는 일본 전문 코너에 비치해 도민들이 시즈오카현의 지역 문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