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찬 2019년…대전시향 새해 음악인사
2019-01-06 최윤서 기자
대전시립교향악단 마스터즈 시리즈1
2019 신년음악회, 10일 대전예당 개최
타이완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유치엔 쳉
‘품격 있는 음색’ 소프라노 한경성 협연
‘오스트리아 빈’ 새해 음악인사 경험 선사
‘2019 대전 방문의 해’를 맞이해 선보이는 대전시립교향악단과 대전예술의전당이 함께 선보이는 첫 기획공연인 이번 연주에서 클래식계에 화려하게 등장한 타이완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유치엔 쳉과 품격 있는 음색과 탁월한 음악적 기량을 겸비한 소프라노 한경성이 함께하며 오스트리아 빈에서 경험할 수 있는 새해 음악 인사를 선사한다.
소프라노 한경성은 음악저널 콩쿠르, 음악춘추 콩쿠르, 독일 라인스베르크 오페라 등의 국내·외 콩쿠르에서 입상한 후 활발한 활동 중이다. 일찍이 뛰어난 곡 해석력과 음악성으로 음악저널 콩쿠르 1위, 음악춘추 콩쿠르 1위, 이태리가곡 콩쿠르 1위, 독일 라인스베르크 오페라 콩쿠르에서 수상하며 두각을 나타낸 그녀는 한국예술종합학교와 KBS주최로 개최된 오페라 ‘코지 판 투테’ 데스피나 역으로 출연해 호연한 것을 시작으로 국립오페라단 주최 오페라 갈라 콘서트 등 다수의 오페라와 갈라 콘서트에 출연해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번 무대에서 그녀는 슈트라우스 2세의 오페레타 ‘박쥐’ 중 <친애하는 후작님>, <내가 시골의 순진한 여자를 연기할 때>, <봄의 소리 왈츠, 작품 410>을 선보인다. 특히 빈 신년음악회 정통 스타일을 따라 연주할 예정인데 조만간 찾아올 따뜻한 봄을 기원하며 요한 슈트라우스 2세와 요제프 슈트라우스의 폴카와 왈츠를 비롯한 활기차고 아름다운 곡을 가득 담았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