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의무 강화
2018-12-31 이승동 기자
지역인재채용협의체 방안도출
2점서 최대 5점 가점제도 부여…미시행 기관 규정도입 검토 중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 지역인재채용협의체가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 의무화 추진에 발맞춰 가점제도, 채용목표제, 합동채용설명회 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지난 10월 출범한 시 지역인재채용협의체는 세종시와 이전공공기관 대표, 대학(부)총장 등 위원 20여명으로 구성된 협의체다. 인재채용협의체는 지역인재 채용 추진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이전공공기관의 채용인사 담당 부서장 등으로 구성된 실무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지역인재 우대를 시행하고 있지 않는 기관들도 관련 규정 개정을 통해 채용우대 규정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기관은 추후 확정 시 합동채용설명회를 통해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또 관내 대학에서도 지역인재가 채용우대를 받은데 어려움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시 경제산업국 이진승 일자리정책과 사무관은 "지역인재채용활성화를 위해서는 학교와 공공기관 간 지속적인 소통과 정보교환이 필요하다"며 "지역인재채용협의체를 통해 보다 다양한 방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