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산 신원사’ 전통사찰 지정 31년 만에 ‘일주문’ 건립
2018-12-25 윤영한 기자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총 11억원(국비 5억 5000만원·시비 5억 5000만원)을 투입, 신원사 일주문 건립 등을 통해 전통사찰의 면모를 새롭게 하고, 관광객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일주문은 사찰에 들어설 때 오직 일심으로 부처님께 귀의하겠다는 마음을 다지게 하는 문으로, 기둥이 한 줄로 들어서 있다하여 일주문이라 불리우는데, 세속의 잡다한 번뇌와 망상을 떨쳐버리고 한마음으로 진리의 세계로 가는 상징성도 내포하고 있는 건물이기도 하다.
이와 함께, 기존 콘크리트 건물로 지어진 매표소와 탐방객지원센터를 철거하고 주변 경관과 어울리는 매표소를 신축하는 한편, 관광객 편의 제공을 위해 일주문 주변에 주차장 설치 및 보도 및 차도를 분리하는 공사를 추진하는 등 전통 사찰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윤영한 기자 koreanews82@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