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온마을이 배움터 됐어요”…복합커뮤니티센터 교육활동 운영
2018-12-17 강대묵 기자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내년 1월 14일부터 2월 28일까지 7주 동안 세종시내 5개 복합커뮤니티센터(새롬동, 보람동, 고운동 남측, 아름동, 대평동)에서 마을교사 학습공동체가 자체 개발한 마을방과후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복합커뮤니티교육활동은 겨울방학 동안 세종시의 우수한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안전한 마을 학습공간으로 활용해 지역사회 어디에서나 배움이 일어나는 마을교육공동체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올해 2월, 3개(보람동, 아름동, 고운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처음 시행한 복합커뮤니티교육활동 프로그램은 당시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학생, 학부모, 마을교사의 반응이 매우 좋아 내년에는 5개 복합커뮤니티센터로 확대·운영하게 됐다.
신명희 학교혁신과장은 “세종시는 다른 도시보다 아동·청소년 비율이 높은 곳이므로 지역의 안전한 시설인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다양한 교육활동이 펼쳐진다면 온마을의 배움터화가 촉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복합커뮤니티센터를 비롯한 다양한 장소에서의 마을방과후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19일까지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에 안내된 네이버폼(HTTP://naver.me/G35HVHVf)을 통해 신청하면 되며 강좌는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세종=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