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댐 유역 유기농복합타운 조성… 2019년 착수
2018-12-16 이선규 기자
[충청투데이 이선규 기자] 충주시가 수도권 2300만명의 식수원역할을 하고 있는 충주댐 유역에 친환경농업육성을 통해 지속가능한 환경보전과 지역발전에 박차를 가한다.
충주댐유역 유기농복합타운은 충주시 살미면 세성리 일원 옛 예비군 훈련장 19만5000㎡ 부지에 총 48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사업기간은 2019년부터 2026년까지다. 1단계로 180억원이 4년(2019년∼2022년)에 걸쳐 투자되고, 추후 2차로 300억원은 민자 및 공모사업을 통해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유기농복합타운에는 유기농복합교육센터, 자연생태체험장, 유기농식당, 유기농마켓, 쉼터(숙박) 등 유기농을 주제로 한 교육, 먹거리, 볼거리, 체험, 휴양, 힐링 등 복합공간으로 조성된다. 시 관계자는 "국토의 중심부이자 중원문화의 발상지인 지리적, 역사적 이점을 활용해 유기농업을 확산하고 먹거리 공급에 역점을 둘 것"이라며 "국내유일의 유기농업 및 유기식품의 메카로 우뚝 설 뿐아니라 친환경농업인의 농가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이선규 기자 cjreview@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