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테마형 해수욕장 조성
2018-12-02 박기명 기자
군은 지난달 2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 용역사, 군정자문교수,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테마형 명품해수욕장 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 및 공원계획 변경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테마형 명품해수욕장 조성사업은 2017년 충남도 공모에 태안 몽산포해수욕장이 선정되면서 총 2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연구용역을 맡은 (사)한국자연공원협회는 이날 보고회에서 몽산포 해수욕장의 넓은 송림숲과 공터를 활용한 △휴식과 회복이 있는 문화시설 △체험과 학습이 있는 휴양 및 편의시설 △문화와 예술이 있는 휴양탐방 등을 제안했다.
더불어 최근 변화된 야영트렌드를 반영해 가족단위 야영객을 위한 글램핑 장과 다목적 운동장·어린이 놀이터를 조성 등 온 가족이 자연을 느끼며 즐길 수 있는 명품 캠핑장소로 만들 방침이다.
군은 이번 용역 자료에 대해 군정 자문교수단의 자문을 거쳐 올해 기본계획안을 확정하고 승인기관과 사전협의를 거쳐 내년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