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스무살…청양문화원 전통 성년례 개최
2018-11-27 윤양수 기자
정산고 학생 40명 관례·겨례 시현
상견례·명자례·성년의 결의 등 진행
성년례는 일생의 통과의례를 아우르는 관혼상제의 사례 중 첫 번째 맞이하는 의례로 남·여 성년자들이 성년이 되었음을 축하하고, 성인으로서의 자긍심과 책임감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잊혀져가는 전통 성년식을 재현함으로써 청소년들이 성년이 갖는 참된 의미를 깨닫고, 건전하고 예의바른 사회 구성원이 됐다는 것을 알리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진우 원장은 "오늘 성년례는 지역 청소년들이 잊혀져가는 전통문화를 경험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성년식을 치루면 청소년에서 성인으로 한 단계 성숙해지기 때문에 가정과 학교에서 성실하고 주어진 일에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전통성년례에는 김돈곤 군수와 윤종일 인당장학회 이사장, 기관 단체장을 비롯해 청양문화원 이사 및 회원들이 참석해 성년이된 학생들을 축하했다.
청양=윤양수 기자 root5858@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