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전국 최고의 '청정 산채산업 중심 청양' 만든다
2018-11-26 윤양수 기자
- 오는 2022년까지 총 60억원 투자해 군 전략사업으로 육성
청양군이 다가오는 2019년부터 산채산업(산야초, 산약초)을 군 전략사업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지난 2012년부터 23억원을 투자해 산야초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가공, 유통, 축제 등 다양한 산야초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왔다. 올해 7월부터는 민선7기 시작과 함께 임업 소득화에 중점을 두고 청양산채산업 전략 만들기에 돌입했으며, 지난 8월에는 김기준 부군수를 단장으로 전문가, 생산자, 산림조합원 등 20명으로 구성된 산야초 추진단을 구성했다.
오는 2022년까지 총 60억원을 투자해 전국 최고의 '청정 산채산업 중심 고을 청양'을 만든다는 비전 아래 3대 목표와 6대 추진전략을 제시한 기본계획에는 △산채산업 기반확충 △조직협력 및 역량강화 △전략적 브랜드 마케팅 활력화 등의 3대 목표가 담겨있다.
여기에는 △전략적 생산단지 조성 △농가 역량강화 △가공상품화 기반확충 △체험마케팅 및 프로그램 체계화 △특화음식 개발 및 거리 조성 등의 6대 추진 전략이 담겨있다.
임승룡 산림축산과장은 "청양의 청정자원의 특성을 살린 산림경영사업을 전략사업으로 육성하는 한편 내년부터 추진되는 군 푸드플랜 정책의 중요한 한 축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기존 확보된 균형발전사업 12억원을 중심으로 내년부터 향토산업육성사업 30억원, 산림청 공모사업 18억원 등 단계적으로 사업비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산야초 관련 업무를 내년 1월 1일부터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산림축산과로 이관해 추진한다.청양=윤양수 기자 root5858@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