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주권특별자치시 세종시 공무원 정보공개 마인드 높인다
2018-11-21 이승동 기자
이번 교육은 체계적인 기록물 보존·관리 및 행정운영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시는 최근들어 시민들의 기록물 및 정보 공개 청구가 폭증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하고, 담당 공무원들의 정보공개 마인드 제고 및 역량강화에 도움을 줬다.
그동안 시는 기록물 관리 업무 매뉴얼과 실무 공무원들이 구축한 정보공개 시스템을 통해 자체적으로 기록물 및 정보공개 마인드 향상 교육을 실시해 왔다.
이날 교육은 대통령기록관리 전문위원, 청와대 정보공개심의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전진한 알권리연구소장이 실질적인 정보공개 사례를 바탕으로 특강을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 소장은 '지방자치단체 정보공개와 공직자 보안'을 주제로, 사례중심의 정보 비공개와 관련한 명확한 판단기준, 정보공개처리 시 개인정보 노출 등 주의할 점 등을 강조했다.
김려수 시 자치분권과장은 “세종시 공직자들이 기록물을 관리하고 정보공개관련 업무를 처리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알권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신속하고 정확한 기록물 관리와 정보공개제도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