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생태보호 토종 민물고기 치어 방류
2018-11-20 김혁수 기자
붕어·동자개 등 18만 마리 방류
주민 100여명도 어족보호 동참
충남도에서 실시하는 생태계서비스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금산군이 주최하고 ‘금산환경을 사랑하는 사람들’(대표 이조천)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문정우 군수를 비롯한 10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해 토종 어족자원 보호에 동참했다. 이날 방류된 치어는 붕어·동자개 4㎝이상, 메기 6㎝이상으로, 토종물고기는 모두 질병검사를 거친 국내산이다.
한편 천내습지는 금산군 8경 중 하나로 멸종위기 1급인 두드럭 조개의 국내 최대 서식지이자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지역이다. 이번 방류사업을 통해 습지지역의 생태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산=김혁수 기자 kdkd676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