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 백마강 물빛 감상하러 걷기 여행 어때요?
2018-11-18 유광진 기자
한국관광공사 11월 걷기여행지
부여 백마강길 선정…전국 6곳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늦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11월 걷기여행길 6곳 중 부여 백마강길을 추천했다.
백마강 유역 수변공원 따라 약 4㎞ 코스 1시간 정도가 소요되는 백제보길을 걷다보면 부소산성을 마주하게 된다. 산길을 따라 낙화암, 사자루, 반월루 등을 함께 둘러보면 알찬 트래킹 코스가 완성된다.
특히 11월초 '제2회 워킹페스타 인 백제' 행사개최 코스인 유네스코 백제역사지구인 관북리유적지, 부소산성, 궁남지 코스는 늦가을 울긋불긋한 단풍과 백제의 향기를 음미할 수 있다. 부여 백마강길 전체는 24㎞로 10시간이 소요되는 여행길이다. 부소산길에서 시작해 백제보길, 백마강 건너 천정대길, 문화단지길, 왕흥사지길, 부산길, 희망의 숲길을 걸은 후 백제대교를 건너 선화공원길, 궁남지길, 구드래조각공원길로 끝난다.
부여=유광진 기자 k7pen@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