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사립유치원 ‘처음학교로’ 절반참여
2018-11-18 조성현 기자
87곳 중 42곳 등록 … 48.2%
미등록 보조비 등 ‘불이익’
18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접수 마감인 지난 15일 자정까지 도내 사립유치원 87곳 중 42곳(48.2%)이 ‘처음학교로’ 등록을 마쳤다.
학부모가 온라인으로 희망하는 유치원을 검색해 입학 신청과 선발 결과 등을 볼 수 있다.
한편, ‘처음학교로’ 등록 유도를 하는 과정에서 도내 사립유치원 수를 놓고 혼선이 빚어지기도 했다.
현재 도내에서는 91곳의 사립유치원이 운영 중이다. 그러나 처음학교로 참여율 통계에서는 등록 대상 사립유치원이 87곳으로 줄어들었다.
4곳의 유치원이 참여율 통계에서 사라진 셈인데, 이와 관련 도교육청 측은 원아 수 감소에 따른 경영 악화로 4곳의 유치원은 내년 2월 말 폐원이 예고돼 이를 제외한 87곳을 ‘처음학교로’ 등록 대상으로 계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성현 기자 jsh900128@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