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황금향’ 수확…달콤새콤한 맛 느껴보세요
2018-11-15 박기명 기자
태안에서 재배되고 있는 ‘황금향’이 본격 수확에 들어갔다.
태안 소성농원 약 3300㎡의 비닐하우스에서 재배되고 있는 황금향은 한라봉과 천혜향의 장점을 접목시켜 맛과 향이 좋아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황금향은 당도가 16브릭스(Brix)에 달해 만감류(한라봉, 레드향, 황금향 등) 중 가장 높고 과즙이 풍부하며 껍질이 얇은데다 알이 크고 식감이 좋아 제주도의 특산 감귤 중에서도 최고급 과일로 손꼽힌다.
현재 거래되는 가격은 3㎏ 박스당 황금향 크기에 따라 2만 5000원에서 4만원 선으로 형성돼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
태안 황금향 작목반은 5농가로 1.18㏊ 면적에서 연간 40t을 생산하고 있으며 군은 1지역 1특산품 6차 산업화 시범사업으로 생산기반 확장 및 가공·유통·체험을 할 수 있도록 6차 산업 연계를 계획하고 있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