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군 복무장병에게 안정적 취업보장방안 필요

2018-11-13     백승목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을)은 13일 국회에서 이주영·안규백 의원, 육군과 함께 '군 복무 장병 희망·미래 비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전역(예정)군인의 안정적 사회정착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고, 정책도입을 위한 법령 제개성 및 사회인증방안을 정착시키는 방안을 모색해 군 복무장병들에게 희망과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용우 육군참모총장을 비롯해 정부부처, 공기업, 민간기업 대표 등 민·관·군·학 일자리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해마다 많은 국군 장병들이 군복무를 마치고 사회로 진출하고 있고, 청년장병들이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군인의 취업률은 50%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 양홍준 국가보훈처 제대군인정책과장은 전역 후 3년이 경과해도 취업지원을 하고 취업시 복무기간을 근무경력 및 임금에 반영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군복무 패러다임 전환과 군-사회 연계방안으로는 기노경 연세대 경영연구소 박사가 사회적 모태로서 군 복무를 위한 범국가적 협업방안을 제시했고, 송미원 한국미래문제연구원 박사 청년장병 군 복무 경력 사회인증방안으로 학점인증 도입, 일자리 창출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그동안 한반도 평화와 안보를 책임지고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책임을 다해온 군 장병을 위해 군여건 개선만큼 제대이후 관리도 국가적 차원의 정책마련이 절실하다"며 "국회차원에서 제대군인들의 일자리 창출 및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위한 제도 수립과 입법 방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서울=백승목 기자 sm10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