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운전자 이대로 괜찮은가
2018-11-13 충청투데이
지난 2일과 3일 연이어 고령운전자가 브레이크 대신 가속페달을 밟아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등 전국 각지에서 고령운전자(65세 이상)에 의한 교통사고가 증가하고 있다.
2017년 12월 통계기준 공주시 65세 이상 노인의 인구는 2만 8812명으로 전체인구의 약 26%를 상회하며 점차 증가하고 있고 교통사고 발생률역시 노인인구의 증가에 비례하여 2013년 389건 중 6건(1.5%), 2014년 396건 중 6건(1.5%), 2015년 431건 중 8건(1.8%), 2016년 526건 중 13건(2.4%), 2017년 542건 중 18건(3.3%)으로 점차 증가하고 있다.
공주경찰서에서는 고령운전자들에게 운전면허증 반납의 필요성에 대해 적극 설명 홍보하고 있으며 이번 제도 시행이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활성화와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 및 감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하고자 하시는 분은 공주경찰서 민원실에 방문해 운전면허증취소진술서를 작성하면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할 수 있다.
김상운<공주경찰서 교통관리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