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내년도 국비 확보 ‘막바지’ 총력전
국회 찾아 예산 감액·미반영된 주요 사업 필요성 설득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 ‘근거 법률 개정’도 함께 건의
2018-11-11 김영 기자
조병옥 음성군수는 지난 8일 국회를 방문해 2019년 군정 현안사업의 정부예산 반영을 위해 기재부에서 감액되거나, 미 반영된 사업 등에 대해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특히 조 군수는 이날 건의에서 2019년 준공 예정인 음성군의 △소규모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소이·원남·맹동) 38억원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금왕·대소) 28억원 △하수관로 정비(금왕·대소) 50억원과 충북 중북부지구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사업 9억원 등 총 125억원에 대해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비 지원이 반드시 필요함을 설명했다.
조병옥 군수는 "2019년도 정부예산에 우리 군 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음성군의 현안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국비를 최대한 확보하는 것이 군의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발 빠른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국가 균형발전과 중부 4군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소방복합치유센터의 건립 근거 법률인 소방공무원 보건안전 및 복지 기본법 개정의 시급성을 설명하고 지원해줄 것을 건의했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