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미덕중 ‘충북 학생 R&E 발표대회’ 은상 수상
2018-11-11 이선규 기자
지난달 25일 총 50팀의 충북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대회에서 전형준·오태윤(1학년) 학생이 6팀이 참가한 중학생으로는 최고상에 해당하는 은상(교육감상)을 수상했다.
이번 충북 R&E 대회를 계기로 동북아 고대사의 비밀을 품고 있는 칠지도의 철에 관한 연구뿐만 아니라, 칠지도에 새겨져 있는 금상감의 금의 성분 분석을 통해 4~5세기 삼국의 국경선 비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곡나철산의 비정에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특기할만 하다고 할 수 있다.
전형준·오태윤 학생은 "평소에도 과학과 역사에 대한 관심을 거두지않고 관련 문헌과 과학에 대한 탐구를 지속할 뿐 아니라 고대금상감 기법에 대한 연구와 타 지역의 금을 채취해 비교 연구한다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충주=이선규 기자 cjreview@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