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문화가족 '행복한 친정나들이' 지원
2018-11-06 배은식 기자
'친정나들이 지원 사업'은 영동군의 지원을 받아 2010년부터 진행돼 약 2억 7000만원 정도의 보조금으로 운영됐으며, 현재까지 총 71가정의 다문화가정 대상에게 왕복항공권 및 여행자보험의 혜택이 제공됐다.
결혼이주여성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지역사회에 애착심을 갖게 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6가구가 선정된 상태이며, 이들은 개인일정에 따라 올해 12월까지 자유롭게 모국을 방문하게 된다.
이번 사업으로 다문화가족들이 모국방문을 통해 구성원 간 문화차이에 대한 이해와 건강한 가족 관계를 만들어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강수성 센터장은 "친정나들이 지원 사업은 다문화가족들이 서로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 건강한 가족관계 형성에 좋은 기회를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다문화가족 구성원들이 밝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