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의회, 일본 시라하마 정과 교류
2018-11-06 박기명 기자
일본 시라하마 정 정장과 의장을 비롯한 방문단이 5일 태안군의회를 방문했다.
이타니 마코토 정장과 니시오 토모아키 의장을 비롯한 방문단 5명은 새로 취임한 가세로 군수와 김기두 의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양 도시간의 교류 협의를 위해 군을 방문했다.
시라하마 정은 온천과 해수욕장을 보유하고 있는 일본의 하와이라 불리는 해안관광도시로서 인구 2만 1000명에 관할면적이 200㎢ 이며 연중 온난화 기후에 관광업과 농업이 주요산업을 이루고 있다.
시라하마 정 대표단은 2016년부터 지금까지 총 4회 태안군을 방문했으며 지난해 10월 군과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해 상호 문화·관광·교육 분야에 대한 교류가 기대된다.
김 의장은 시라하마 정 방문단을 접견하는 자리에서 “시라하마 정은 그동안 우리군과의 교류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 왔으나 태안군의회가 너무 소극적이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며 “올해 안으로 군의회도 공식적인 방문일정을 잡아 찾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