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9일 만에 출전…함부르크 단독 선두 껑충
2018-11-06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잔 부상에 시름 했던 황희찬(함부르크)이 쾰른과 경기에 교체 출전해 팀 선두도약에 힘을 실었다.
황희찬은 6일(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 폴크스파르크슈타디온에서 열린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2(2부리그) 쾰른과 홈경기에 교체 출전해 22분간 뛰었다.
후반 23분 얀 피에트 아르프를 대신해 교체 출전한 황희찬은 유효슈팅 2개를 시도하는 등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다.
함부르크는 후반 41분에 터진 피에르미셸 라조가의 결승 골로 1-0 신승을 거뒀다.
이런 가운데 황희찬은 허벅지 근육 통증으로 지난달 31일 독일 DFB 포칼(컵대회) 32강 베헨 비스바덴과 경기에 결장했다.
그러나 황희찬은 빠르게 회복하며 팀 훈련에 합류했고, 쾰른전에 교체 출전해 후반전 막판 공격을 이끌었다.
함부르크는 이날 승리로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황희찬은 오는 10일 에르츠게비르게 아우에와 리그 원정경기를 치른 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에 합류해 17일 호주전, 20일 우즈베키스탄전을 치른다.
cyc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