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권 강화 개선안 정부에 건의”
2018-11-05 조선교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 실국원장 회의
한달간 의견수렴 거쳐 마련 계획
양승조 충남지사는 5일 “지방자치권을 강화할 수 있는 개선안을 마련해 중앙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양 지사는 이날 실국원장 회의에서 “행안부에서 지난달 31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을 발표했다”며 “주요 내용은 주민권 구현, 자치권 확대, 중앙과 지방의 협력체계 구축 등으로 4개분야에 걸쳐 24개 과제가 포함돼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통해 향후 늘어난 재원은 도민 안전과 지방에 이양된 국가사무처리는 물론 도민 행복을 위해 제대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밖에도 양 지사는 내포혁신도시 지정과 관련해 “최근 시도지사협의회장과 청와대 정무수석 등과 만나 당위성을 논의했다”며 “정무수석 등은 충남의 차별적인 상황에 대해 이해와 공감을 표시했다. 앞으로도 정치권, 중앙부처 등과 만나 설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