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3농정책대학의 ‘더 좋은 방역’

2018-11-05     김대환 기자
충남도는 5일 예산 덕산 리솜스파캐슬에서 '사람, 동물, 환경이 모두 행복한 방역'을 슬로건으로 3농정책대학 '더 좋은 방역' 과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가축질병 없는 청정충남 만들기를 위해 도내 양돈농가와 한돈협회 등 관련 기관·단체, 전문가, 공무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3농정책 동물방역추진단 위촉식에 이어 '구제역,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방역대책'을 주제로 한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지속가능한 양돈업을 위한 차단방역과 시설', ‘친환경 무항생제 동물복지농장 운영’을 주제로 도내 우수 양돈농가의 사례발표도 진행됐다.

이밖에 '더 좋은 방역을 위한 농가와 행정의 역할’을 주제로 양돈농가 및 분야별 대표들의 100분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박병희 도 농정국장은 "이번 과정은 행정과 민간이 함께 모여 가축방역의 문제점을 살피고 발전 방안을 공유한 뜻깊은 자리였다"면서 "농가와 행정, 관련단체, 기관이 다함께 노력해 가축 질병 없는 충남을 만들자"고 말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