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체육회 사무처장에 정효진 문체국장 내정
2018-10-31 심형식 기자
정 내정자는 1981년 공직을 시작해 충북도 투자유치과장, 자치행정과장, 보은부군수, 경제자유구역청 충주지청장 등을 거쳐 문화체육관광국장을 역임해 왔다. 또 이 본부장 내정자는 1991년 충북도생활체육회에 입사해 생활체육회 총무팀장, 운영팀장을 거쳐 지난 3월 통합체육회 출범 후 생활체육부장을 맡아왔다. 27년간 체육계에 몸 담아온 체육 전문가다.
이번 충북체육회 사무처장 내정자 임선에 대해 일선 체육계에서는 ‘아쉬움’과 ‘기대’를 동시에 표명했다. 한 가맹경기단체 전무이사는 “체육회 사무처장을 할만한 인재를 체육계에서 키우지 못한 결과 아니겠냐”며 “관리형 사무처장이 내정된 만큼 체육계 통합과 예산 확보에 힘 써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가맹경기단체 전무이사도 “아쉬운 마음이 없지 않지만 서로 화합해 충북체육 발전에 힘써야 한다”고 밝혔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