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 미래 발전방향 고민했다
2018-10-30 조재근 기자
한의학연 24주년 심포지엄
세계 전통의학 연구 등 소개
한국한의학연구원(한의학연)은 30일 오전 대전 본원 제마홀에서 ‘미래의학의 새로운 해답: 전통의학’을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기조 세션에서는 전통의학 연구의 미래 발전 방향을 주제로, △한의학연 미래의학부 이상훈 선임연구원이 ‘인공지능은 미래 전통의학을 어떻게 바꿀것인가’ △중국중의과학원 시위안병원 장윈링 상무부원장이 ‘뇌졸중에 대한 중의약 전주기 관리 전략과 실태’를 주제로 발표했다.
마지막 세션에선 미래의학을 선도하는 전통의학 국제공동연구를 주제로, 현재 한의학연과 중의과학원이 추진하고 있는 공동연구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한의학연 미래의학부 윤지원 선임연구원이 ‘한·중 체질분류기준 및 체질간 차이점 연구’ △한의학연 임상의학부 정지연 선임연구원이 ‘아토피 피부염 한약 치료 기전 연구’ △중의과학원 왕징병원 자중우 피부과 부원장이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중서의 연구현황’ △중의과학원 광안먼병원 자바오후이 침구과 주임의사가 ‘치매 침구치료 현황’을 발표했다.
김종열 한의학연 원장은 “전통의학 진단·치료기술은 미래형 개인 맞춤치료 및 예방의학으로 발전하는데 있어 큰 강점을 지녔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미래선진의학 기수로 전통의학이 우뚝 설 수 있도록 한의학연은 국내 한의계는 물론 세계 의학계와 함께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