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견없는 세상 우리화 함께…논산가정지원센터
2018-10-24 김흥준 기자
다문화가정 인식개선 위한
‘세계시민교육’ 호응
논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건양대 이진 교수)가 관내 보육·교육기관 및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세계시민교육(다문화이해교육)이 다문화에 대한 선입견 해소 및 사회적 차별인식 개선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센터는 다문화에 대한 긍정적 인식 제고와 차별 및 편견을 없애기 위해 지난 4월부터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및 군부대, 노인대학 등 총 42개 기관을 대상으로 96회에 걸쳐 세계시민교육을 실시했다.
이에 따라 교육이 타국의 문화와 언어를 쉽게 배우고 체험해봄으로 세계 각국에 대한 이해와 다문화에 대한 인식개선에 큰 몫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올해는 아동뿐만 아니라 교육대상층을 확대해 성인과 노년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군부대, 노인대학, 경로당 등을 찾아가 대상자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실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다문화 이해교육을 받은 A초등학교의 한 학생은 "다문화선생님이 예쁜 전통의상을 입고 오셔서 신기했고, 나도 중국 전통의상을 입고 놀이활동을 하니 중국여행을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진 센터장은 "세계시민교육을 실시, 다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수용으로 우리들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식을 심어주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