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청라은행마을축제 '가을 물들이는 황금 빛 향연속으로…'
2018-10-22 송인용 기자
오는 27~28일 옛 장현초 일원
보령시는 청라은행마을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문한) 주관으로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청라은행마을(옛 장현초등학교) 일원에서 제7회 청라은행마을축제를 개최한다.
축제는 오는 27일 오전 10시30분 청라면 풍물단의 지신밟기와 옥계초등학교 학생들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윷놀이 대회, 은행알 찾아먹기, 28일에는 오전 10시부터 각설이 및 축하공연, 떡메치기, 주민노래자랑으로 진행된다.
또한 연계행사로 축제장 인근의 정촌유기농원에서 은행마을 토속품 전시 △페이스페인팅 및 네일아트 △투호 등 전통놀이체험 및 청라 벼루 체험 △은행·밤 구워먹기와 행사장 둘레길에서는 허수아비 전시회, 은행마을에서는 트랙터 마차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은행마을의 매력 포인트는 신경섭 가옥으로, 고택 주변에는 수령 500여년과 100여년 된 은행나무가 있어 조선후기의 고풍스러운 가옥과 어우러진 풍경은 영화 속 한 장면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