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심탄회’ 소통...허태정 시장 마을활동가 간담회

2018-10-18     김동희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시민들과의 접촉면을 늘리면서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허 시장은 지난 7월부터 시민기자단, 시민사회단체, 청년 등 분야별로 매월 ‘허심탄회’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18일에는 청춘다락(옛 중앙동주민센터)에서 '마을활동가와 함께하는 허심탄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4번째로, 5개구 마을넷 및 마을활동가포럼 회원 등 21명이 참석했다. 

허 시장은 "예로부터 우리나라는 상부상조의 아름다운 공동체 문화가 있었다"며 "민선 7기에는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대전형 좋은마을만들기 등 생태계조성, 리빙랩 시범마을 10개 조성, 시민공유공간 100개 조성, 5개구 공동체 지원센터를 신설하겠다"고 말했다.

또 허 시장은 지난 2일부터 유성구를 시작으로 자치구를 순회하며 민선 7기 비전과 약속사업을 공유하는 '누구나 토론회' 일정에 돌입했다.


이날 유성구 KAIST 학술문화관 스카이라운지에서 열린 첫 토론회에는 ‘우리 동네 이렇게 해 주세요’ 주제로 대덕특구 테마형 스마트시티 조성'을 비롯한 유성구의 주요 현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허 시장은 지난달부터 '보육의 공공성 강화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골자로 한 복지정책 방향과 '개방과 혁신으로 살찌는 대전경제 실현'을 모토로 경제정책 방향 등 시민들과 분야별 정책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허 시장은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시민중심 시정운영을 위해 현장을 찾는 소통행정을 이어나갈 예정”이라며 "시민이 변화된 정책을 체감할 수 있도록 모든 사업과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희 기자 kdharma@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