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13일 뿌리공원 마지막 ‘신나는 버스킹데이’
2018-10-11 이심건 기자
매월 첫째·셋째 주 토요일에 클래식, 퓨전국악, 크로스오버, 포크 등 여러 장르의 음악을 그동안 12번의 마당으로 펼쳐왔다.
특히 지난 어린이날에는 버블쇼와 마술쇼가 특별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큰 웃음을 선사했고, 추석 연휴 기간 중이었던 지난달 25일엔 버스킹과 함께 공원 잔디광장에서 돗자리 영화관을 운영하며 당일 뿌리공원 입장객 1만 3000여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동안의 프로그램 중 많은 갈채를 이끌어냈던 전통 타악공연, 크로스오버, 가야금 병창 등 알차고 다양한 음악이 마지막을 장식한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버스킹 공연의 그 마지막에 많은 분들이 함께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며 “뿌리공원은 도심보다 더 일교차가 큰 만큼 따뜻한 외투나 무릎담요를 꼭 챙기셔야 한다”고 말했다.
이심건 기자 beotkkot@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