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늘, 17세 연하와 오늘 제주서 결혼(종합)
김창열·정재용 감격의 눈물
2018-10-10 연합뉴스
김창열·정재용 감격의 눈물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그룹 DJ DOC의 이하늘(본명 이근배·47)이 17세 연하의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소속사 슈퍼잼레코드는 이하늘이 10일 오후 5시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대평리 바닷가 한 카페 앞마당에서 결혼식을 올렸다고 밝혔다.
축가는 가수 임창정과 래퍼 산이, 사회는 엠씨 딩동이 맡았으며 주례는 없었다.
한 참석자는 "DJ DOC 멤버인 김창열과 정재용이 눈물을 흘리며 오랜 동료의 결혼을 기뻐했다"고 전했다.
이하늘은 신부와 2007년부터 11년째 교제를 이어왔다. 그는 지난 8월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소셜미디어에 "고맙습니다, 11년 기다려준 이 여자'라고 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하늘은 1994년 DJ DOC 1집 '슈퍼맨의 비애'로 데뷔해 '머피의 법칙', '미녀와 야수', '여름 이야기', 'DOC와 춤을', '나 이런 사람이야' 등 히트곡을 냈다. 최근에는 SBS '불타는 청춘'에 출연하며 재조명됐다.
clap@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