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대체로 맑음…24일 보름달 볼 수 있을 듯
2018-09-20 최윤서 기자
20일 대전지방기상청은 21일 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다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아침 기온은 17~21℃, 낮 기온 24~27℃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이후 북서쪽에서 찬 공기를 동반한 고기압이 우리나라로 확장하며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연휴기간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복사냉각 효과가 활발해져 아침 기온이 15℃ 이하로 떨어지고, 낮에는 일사효과에 의해 낮 기온이 25℃ 안팎까지 오르겠다”며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 이상 벌어지는 곳이 많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기상청은 추석 연휴기간 동안 날씨누리(http://www.weather.go.kr)를 통해 지역별 상세 날씨와 유명 달맞이 지점의 기상 예보를 제공한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