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탄력
2018-09-20 인택진 기자
국고보조사업 추진방식 탈피…지자체주도 상향식 사업추진
당진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사업에 선정돼 청년 일자리 살리기에 국비 7억 100만원과 도비 4억 1000만원을 포함한 총 15억 2700만원을 투입한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기존 국고보조사업 추진방식에서 탈피해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지역자원을 활용해 연계사업을 기획하고 주도하는 지자체 주도의 상향식 청년일자리 사업으로, 지자체의 자율성과 유연성을 최대한 보장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 사업은 10월까지 지방보조사업자 선정 공모 등의 준비 절차를 거쳐 본격 추진될 예정으로, 시는 당진 지역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들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각 사업별 세부계획을 시 홈페이지에 별도 공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청년뿐만 아니라 신중년과 경력단절여성 등 취업취약계층에게 양질의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당진만의 특색이 반영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이 지역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당진=인택진 기자 intj469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