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기간 교통사고 ‘주의보’
2018-09-19 진재석 기자
19일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연휴기간(10월 1~6일)에 총 112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207명이 다치고 1명이 숨졌다.
2014년에는 101건(부상 47명·사망 2명), 2015년 82건(부상 159명·사망 2명), 2016년 106건(부상 197명·사망 2명)이 발생했다.
이에 충북지방경찰청은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추석 특별교통관리기관’을 지정해 연휴기간 지역경찰, 교통경찰 등 하루평균 269명의 경찰력과 82대의 장비를 동원해(순찰차 60대·사이카 17대·헬기 1대 등) 교통 혼잡장소 소통관리와 사고 요인행위 및 얌체운전 등을 단속할 계획이다. 교통 단속·관리 장소는 193개소로 고속도로 혼잡도로 14개소, 혼잡교차로 121개소, 공원묘지 23개소, 전통시장 14개소, 버스터미널 8개소 등이다.
최인규 충북청 교통안전계장은 “자주 창문을 열어 차 내부를 환기를 시키고 충분히 휴식을 취하는 등 안전운전을 해야 사고를 막을 수 있다”고 당부했다.
진재석 기자 luck@cctoday.co.kr